후스마(襖)와 쇼지(障子)
(출처:matcha)
오늘 매거진의 주제는 후스마(襖)와 쇼지(障子) 입니다.
다소 생소한 언어학적인 이야기가 되겠는데요.
오늘 제가 공부한 내용을 적어보는것이니 함께 관심이 생기신다면 읽어주시고 아니라면 패스해 주세요. ^^
일본 전통가옥에는 슬라이딩 도어가 있는데 그 명칭이 한가지로 지칭하는 말이 아닌 적어도 두개를 알 수 있었습니다.
후스마(襖, ふすま) 는 불투명하고 빛을 차단하는 기능이 있고
방과 방사이의 칸막이로 방분리 기능과 방음 및 단열 기능을 하고
또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인 벽장의 문에 사용된다고 합니다.
간단하게 흰색 和紙(와시, 화지)안에 다른 천조각이나 두꺼운 종이등을 더 안쪽에 채워서 빛을 차단하도록 만들기도 하지만
완성된 후 장식을 위한 산수화나 꽃무늬 혹은 동물그림등 다양한 꾸밈 요소들이 있을 수 있대요.
쇼지 (障子, しょうじ) 는 빛을 들여오는 반투명 창문겸 문의 역할을 하는데, 얇은 격자 모양의 나무살에 한지와 유사한 와시(和紙)를 붙여 만든다고 해요. 실내로 들어오는 햇빛을 부드럽게 분산시켜 주기 때문에 주로 창가나 바깥과 연결되는 마루 (縁側,えんがわ,엔가와) 공간에 설치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공부하다가 엔가와 라는 단어에 집중이 되어 또 찾아봅니다.
엔가와라는 단어를 저는 스시집에서 알게 되었는데요, 생선의 지느러미 살을 초밥재료로 쓰이고 메뉴에 흔히 적혀있어 접하기 쉽습니다.
이 엔가와 라는것은 그뜻만 있는것이 아니고 아까 앞서 말씀드렸던
가옥의 마루도 엔가와 로 발음이 같기때문에 한자를 찾아보게 되었는데. 한자 역시 같은 縁側 로 쓰여 다의어가 됩니다. 가옥의 마루 모양에서 따와 생선 지느러미의 부위의 이름이 붙여진것이라 하네요.
발음할때 음높이 성조나 악센트 등이 높낮이 변화 없이 같아 일본인들도 문맥이나 장소 상황에 따라 구분해서 사용할 수 밖에 없는 단어인가봐요.
우리나라말에 '배' 라는것이 있다면 신체의 배 , 과일의 배, 운송수단의 배, 곱절 곱하기의 배 가 있듯이 발음만 들어서는 구체적으로 어느뜻을 말하려는것인지 알기 여럽겠지요. 여러가지 뜻이 있으니까요.
다만 이것은 다의어가 아닌 동음이의어가 되겠네요.
다의어는 한가지 글자에서 파생된 여러가지 단어를 말하고
동음이의어는 '발음'이 같으나 표기와 뜻이 다른것을 말합니다.
언어학에서 다의어는 의미들 사이에 중심의미 주변 의미 파생 형태의 연관성이 있어야 한다는 점이라 해요.
'손'을 예를들면 일'손'의 손에는 신체 부위가 아니라 일할 노동력을 뜻하는말이고 '손'길 하면 역시 손자체보다는 인연이나 도움을 뜻하기때문에 파생된 뜻이라 볼 수 있어요.
다의어는 어원은 하나라는 점이 특징입니다.
동음이의어는 '동음' 즉 발음이 같고, '이의' 뜻이 다른것으로 우리나라는 한글표기가 같지만 한자로는 표기가 다르니 발음하는 음만 같고 뜻은 서로달라 동음이의어에 해당됩니다. 예를들면 사장 (社長): 회사의 대표자, 사장 (死藏): 활용하지 않고 묵혀 둠, 사장 (沙場): 모래사장 등이 있겠네요. 어원이 다른 경우입니다.
알고 계실만하고 새로 배우는 내용도 있으실지 모르겠으나
아무쪼록 함께 공부가 되셨다면 기쁘겠습니다 ^^
그럼 안녕히 좋은 하루 보내세요!
다소 생소한 언어학적인 이야기가 되겠는데요.
오늘 제가 공부한 내용을 적어보는것이니 함께 관심이 생기신다면 읽어주시고 아니라면 패스해 주세요. ^^
일본 전통가옥에는 슬라이딩 도어가 있는데 그 명칭이 한가지로 지칭하는 말이 아닌 적어도 두개를 알 수 있었습니다.
후스마(襖, ふすま) 는 불투명하고 빛을 차단하는 기능이 있고
방과 방사이의 칸막이로 방분리 기능과 방음 및 단열 기능을 하고
또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인 벽장의 문에 사용된다고 합니다.
간단하게 흰색 和紙(와시, 화지)안에 다른 천조각이나 두꺼운 종이등을 더 안쪽에 채워서 빛을 차단하도록 만들기도 하지만
완성된 후 장식을 위한 산수화나 꽃무늬 혹은 동물그림등 다양한 꾸밈 요소들이 있을 수 있대요.
쇼지 (障子, しょうじ) 는 빛을 들여오는 반투명 창문겸 문의 역할을 하는데, 얇은 격자 모양의 나무살에 한지와 유사한 와시(和紙)를 붙여 만든다고 해요. 실내로 들어오는 햇빛을 부드럽게 분산시켜 주기 때문에 주로 창가나 바깥과 연결되는 마루 (縁側,えんがわ,엔가와) 공간에 설치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공부하다가 엔가와 라는 단어에 집중이 되어 또 찾아봅니다.
엔가와라는 단어를 저는 스시집에서 알게 되었는데요, 생선의 지느러미 살을 초밥재료로 쓰이고 메뉴에 흔히 적혀있어 접하기 쉽습니다.
이 엔가와 라는것은 그뜻만 있는것이 아니고 아까 앞서 말씀드렸던
가옥의 마루도 엔가와 로 발음이 같기때문에 한자를 찾아보게 되었는데. 한자 역시 같은 縁側 로 쓰여 다의어가 됩니다. 가옥의 마루 모양에서 따와 생선 지느러미의 부위의 이름이 붙여진것이라 하네요.
발음할때 음높이 성조나 악센트 등이 높낮이 변화 없이 같아 일본인들도 문맥이나 장소 상황에 따라 구분해서 사용할 수 밖에 없는 단어인가봐요.
우리나라말에 '배' 라는것이 있다면 신체의 배 , 과일의 배, 운송수단의 배, 곱절 곱하기의 배 가 있듯이 발음만 들어서는 구체적으로 어느뜻을 말하려는것인지 알기 여럽겠지요. 여러가지 뜻이 있으니까요.
다만 이것은 다의어가 아닌 동음이의어가 되겠네요.
다의어는 한가지 글자에서 파생된 여러가지 단어를 말하고
동음이의어는 '발음'이 같으나 표기와 뜻이 다른것을 말합니다.
언어학에서 다의어는 의미들 사이에 중심의미 주변 의미 파생 형태의 연관성이 있어야 한다는 점이라 해요.
'손'을 예를들면 일'손'의 손에는 신체 부위가 아니라 일할 노동력을 뜻하는말이고 '손'길 하면 역시 손자체보다는 인연이나 도움을 뜻하기때문에 파생된 뜻이라 볼 수 있어요.
다의어는 어원은 하나라는 점이 특징입니다.
동음이의어는 '동음' 즉 발음이 같고, '이의' 뜻이 다른것으로 우리나라는 한글표기가 같지만 한자로는 표기가 다르니 발음하는 음만 같고 뜻은 서로달라 동음이의어에 해당됩니다. 예를들면 사장 (社長): 회사의 대표자, 사장 (死藏): 활용하지 않고 묵혀 둠, 사장 (沙場): 모래사장 등이 있겠네요. 어원이 다른 경우입니다.
알고 계실만하고 새로 배우는 내용도 있으실지 모르겠으나
아무쪼록 함께 공부가 되셨다면 기쁘겠습니다 ^^
그럼 안녕히 좋은 하루 보내세요!
엔가와 좋아하는데. 가옥의 마루에서 따왔다는게 흥미 있어요~^^
재미있게 공부되셨다니 기뻐요 ☺️ 시원한 저녁 보내세요🍃